젠큐릭스, 중국 궈런과 손잡고 유방암 예후진단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0:34
수정 : 2026.06.04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는 중국 궈런 인터내셔널 메디컬 그룹(Guorun International Medical Group)과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GenesWell BCT)'의 중국 남부권역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궈런은 하이난성과 광둥성을 중심으로 중국 남부 주요 의료권역에서 진스웰BCT의 도입과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우선 하이난성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특구를 거점으로 검사 서비스를 도입한 뒤 광둥성 등 핵심 의료시장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젠큐릭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진스웰BCT의 중국 내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고 현지 의료기관 및 검사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이난성과 광둥성을 포함한 중국 남부권역은 대형 의료시장과 정책적 지원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향후 시장 확산 가능성을 검증할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스웰BCT는 유방암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필요성을 예측하는 유전자 기반 예후진단 검사다. 환자의 재발 위험도와 항암치료 효과를 평가해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줄이고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유방암 예후진단 분야에서 임상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리잔빈 궈런 인터내셔널 메디컬 그룹 대표는 "진스웰BCT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 의사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분자진단 솔루션"이라며 "보아오러청 특구를 시작으로 중국 남부 주요 의료권역에서 진스웰BCT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호 젠큐릭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진스웰BCT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궈런의 현지 네트워크와 젠큐릭스의 분자진단 기술력을 결합해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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