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전자등록자산 1경원 시대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5:41   수정 : 2026.06.04 15: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4월말 기준 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돼 관리 중인 증권 자산이 1경1065조원을 넘어서면서 '전자등록자산 1경원 시대'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전자등록자산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대부분 포괄하고 있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양적 성장과 규모를 판단하는데 유용한 총량지표 역할을 하며, 자본시장의 성숙도와 투자자 신뢰를 반영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9년 9월 전자증권법이 시행된 날로부터 7년이 되지 않는 기간에 이룬 성과로 해당 기간에 전자등록자산 규모가 기존 4780조원에서 1경1065조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상법 개정 등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과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대표되는 우호적 대외환경 조성으로 인한 상장증권의 시가 상승이 전자등록자산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아울러 전자증권시스템의 안정성·효율성이 제고되고 비상장회사에 대한 자발적 전자증권제도 참여 유도, 신종증권에 대한 전자등록 신규 수용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윤수 한국예탁겨제원 사장은 "전자등록자산 1경원 돌파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재평가를 증명하는 역사적 순간 중 하나"라며 "예탁결제원은 단순 증권을 보관·관리하는 곳이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일선에서 지원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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