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받던 코스닥 6거래일 만에 올랐다…코스피는 '숨 고르기'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6:32
수정 : 2026.06.04 16: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대비 소외받던 코스닥이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에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70p(2.31%) 오른 1049.7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이후 6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코스닥 활성화 긴급회의에 따른 부양책 기대감과 소부장 강세에 기술적으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피는 숨 고르기 장세를 펼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2.08p(1.84%) 내린 8639.4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조9523억원을 대거 순매도하며, 19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154억원, 1조80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2.63%), 현대차(-3.98%), 삼성전기(-5.35%), LG에너지솔루션(-4.63%), 삼성생명(-8.75%) 등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스퀘어(1.11%), 삼성물산(10.2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의료·정밀기기, 증권, 화학, 전기·가스, 기계·장비 등이 상승했고, 통신, IT서비스, 전기·전자, 보험, 제조, 운송장비·부품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지연되고 있고, 미국과 이란이 양국 군사 기지 및 인프라 시설을 공격하는 등 협상 교착 상태가 좀처럼 풀리지 않은 상태"라며 "단기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시 변동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봤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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