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퐁시, 서울서 LG그룹 협력사 대상 투자 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6.06.05 08:00
수정 : 2026.06.05 08:00기사원문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방한 중인 하이퐁시 대표단은 전날 서울에서 'LG그룹 협력사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이퐁시 정부는 이번 행사가 LG 및 협력사들과 새로운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가 큰 첨단기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법인의 관계자를 비롯해 LG의 글로벌 협력사 대표들, 그리고 하이퐁시 및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 쭝 인민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LG와 협력업체들이 △반도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OLED·마이크로LED, 인공지능(AI), 생산 로봇 등 핵심 기술 이전 △ESG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공급망 구축 △LG 글로벌 기준에 맞춘 고급 인력 양성 등 3대 전략 분야에 집중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는 "하이퐁시는 올해 3월 기준 1000개 이상의 FDI 프로젝트와 누적 등록 자본금 440억달러(약 66조8000억원)를 돌파한 베트남 대표 투자 거점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 중 LG는 하이퐁시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누적 투자액이 153억달러(약 23조2000억원)를 넘어섰다"며 "LG디스플레이는 최근 10억달러(약 1조519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승인을 받아 하이퐁시 내 총 투자 규모가 약 56억5000만달러(약 8조5840억원)로 확대됐으며 첨단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호 대사는 'LG의 선도, 하이퐁시의 도약, 공급망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LG의 1·2·3차 협력사들의 하이퐁시 진출을 적극 독려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스마트 현지화, 베트남 현지 기업들의 품질·원가·납기·경영·ESG·추적관리 역량 향상을 촉진하고 전자·자동화·물류 및 산업용 한국어 전문 인력 양성 협력도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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