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총리에 정성호·강훈식·한성숙 거론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8:07
수정 : 2026.06.04 18:09기사원문
이재명정부 2기 체제 구축 주목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달 중 사의를 표명하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후임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6·3 지방선거 이후 국정 동력을 다시 끌어올려야 하는 시점인 만큼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면서도 내각을 무리 없이 통솔할 수 있는 인사를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성호 장관은 정치적 무게감에서 강점을 갖는다. 5선 의원 출신인 정 장관은 이 대통령과 오랜 기간 궤를 같이해 온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꼽힌다. 당내 사정에 밝고 국회 경험이 풍부한 만큼 향후 개혁 작업과 여야 관계를 조율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검찰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맡아온 점도 이 대통령이 신뢰하는 대목으로 꼽힌다.
한성숙 장관은 경제·민생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카드다.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민간 출신 인사로, 플랫폼·디지털 경제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며 현장형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차기 총리 인선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첫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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