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발레파킹 안 합니다"…임성근, '모수' 논란 의식했나

파이낸셜뉴스       2026.06.05 06:40   수정 : 2026.06.05 06: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음주·무면허 운전 등 전과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임성근 셰프가 식당 개업을 앞두고 "발레파킹은 하지 않는다"고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안성재 셰프의 '모수'에서 벌어진 주차 사고를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임성근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새로 개업 예정인 자신의 식당을 공개했다.

임성근의 새 식당은 경기 파주 심학산 인근에 위치한 돼지 짜글이 전문점으로, 영상에서 그는 식당 외부와 넓은 주차 공간을 소개하며 주차 편의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임성근은 건물 앞뒤 공간은 물론 길 건너 공터까지 임대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저희는 발레파킹 이런 거 안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이 안성재 셰프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발레파킹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의 모수 서울을 방문한 고객 A씨가 발레파킹 과정에서 차가 크게 파손되는 사고를 당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것이다.

사고 이후 대리주차 업체는 수리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지급했지만, 차량 수리 견적이 약 7000만원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모수 측은 추가 비용 처리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발레파킹 업체와 책임 공방이 이어졌고, 차주인 A씨는 반년 가까이 차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한편 임성근은 2015년 '한식대첩3' 우승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리즈 출연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과거 네 차례(1999년·2009년·2017년·2020년)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사실과 무면허 운전 및 폭행 전과가 알려져 올해 초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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