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당선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운영 청사진 준비할 '전남광주 대전환기획위원회' 구성
파이낸셜뉴스
2026.06.05 09:23
수정 : 2026.06.05 09:22기사원문
위원장 정은승·부위원장 백승주 임명...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사무공간 마련하고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시정 운영 청사진을 준비할 '전남광주 대전환기획위원회'가 꾸려져 7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발표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구성안'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준비하는 인수위원회 성격의 기구로,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남광주 대전환기획위원회'는 △기획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사)중소기업정책개발원 원장, 위원 이민철 전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 센터장) △시민주권위원회(위원장 윤난실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위원 문옥희 목포여성상담센터 센터장·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원장, 위원 김종원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원장·임현택 광주과학기술원 R&D혁신기획본부 본부장·정영희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양형정 전남대 AI융합대학 학장, 위원 박윤경 조선대 의생명과학부 교수) △도시공간위원회(위원장 이효원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 위원 윤희철 생태도시리빙랩 소장·조경민 ㈜다른도시 대표)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황풍년 전라도닷컴 편집장ㆍ발행인, 위원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향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 위원 국지윤 광주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7개 위원회,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이 맡는다. 정 위원장은 반도체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전략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부위원장에는 백승주 순천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백 부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재정·행정 전문가로, 통합특별시의 조직과 행정 체계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민 당선인은 '전남광주 대전환기획위원회' 구성 기준으로 '성장통합', '균형통합', '기본사회', '녹색도시', '시민주권' 등 통합특별시 운영의 5대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특별시 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성장이고, 시정 운영 전 과정을 관통하는 핵심 원리는 시민주권"이라며 "이 두 축 위에서 흔들림 없이 특별시를 운영할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전남광주 대전환기획위원회'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식 활동 기한인 7월 20일까지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 실행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민 당선인은 활동 공간을 나주 빛가람공동혁신도시로 정한 이유에 대해 "빛가람공동혁신도시는 전남과 광주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전국 최대 규모의 혁신도시이자 가장 대표적인 상생 사례"라며 "광주와 전남이 함께했을 때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과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는 빛가람공동혁신도시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공식 준비 작업을 시작하고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당선인은 또 "법령상 위원회 체계만으로는 통합특별시 준비 과제를 모두 담아내기 어렵다"면서 "행정혁신과 재정혁신, 해양수산 등 주요 분야에 대해서는 별도의 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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