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맞아 시민단체, 부산시장 당선자에 '탈 난개발' 촉구

파이낸셜뉴스       2026.06.05 10:18   수정 : 2026.06.05 10: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부산지역 환경 시민사회단체가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자에 부산의 '탈 난개발'과 '생태도시 부산' 실현을 촉구했다.

부산녹색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부산은 각종 난개발과 위험 시설의 최전선으로 내몰리며 시민의 환경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라며 "더욱 심각한 것은 부산의 개발 중심 사업들이 시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결여한 채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산시정은 시민의 환경권을 도구로 삼아 '그린스마트도시' 등의 이름을 덧씌우는 '녹색 분칠'을 칠해왔다"며 "이에 우리는 지난 지방선거로 선출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자에 '녹색 분칠'은 버리고 '정의로운 생태도시 부산'으로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또 "이 밖에도 전재수 당선인은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수문 개방을 포함한 근본적인 수질 개선 대책을 즉각 시행하길 바란다"며 "보여주기식 녹색정책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도시 부산에 대한 실행 계획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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