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청장, 전북 김제 밀 재배단지 찾았다 "국산 밀 안정 생산"
파이낸셜뉴스
2026.06.05 14:09
수정 : 2026.06.05 12: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봉남면을 찾아 국수용 밀 신품종 '한면'의 시범 재배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국산 밀 전문 제분·가공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현장 수요에 맞는 우수 품종 개발과 생산, 제분, 가공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산업 기반 구축은 국산 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력이다며 "재배와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국산 밀의 안정 생산과 소비 확대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면'은 농촌진흥청이 2023년 개발한 국수용 밀 품종이다. 단백질 함량이 10.8% 수준으로 국수용 가공에 알맞고, 반죽의 늘어나는 성질이 우수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기존 품종 '금강' 대비 9.0∼19.6% 수확량이 많아 재배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공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제 국산 밀 제분 시설은 2024년 4월 완공, 영농조합법인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가 국산 밀을 수매하고 제분, 가공해 유통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하는 '한면'으로 국수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우수 품종 보급이 지역 산업화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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