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친환경 미션'"...서울시, 'GREEN 한강'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6.06.05 14:38   수정 : 2026.06.05 14: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6일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GREEN 한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계절 줍깅(플로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활성화하는 시민 주도형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 사업에는 약 1500명의 시민이 동참해 광나루 한강공원을 깨끗하게 가꿨다.

올해 미래한강본부는 지역 기반의 정기 봉사단인 '광나루 환경봉사단'을 발족해 지난 4월부터 매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5월 광나루 환경봉사단에 참여한 인원은 총 500명에 달했다.

'그린 한강'은 일상적 환경 가꾸기 활동을 축제 형태로 한 단계 확장했다. 환경기념일 연계 첫 번째 행사로 앞으로도 주요 환경기념일과 연계한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광나루 한강공원 일대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은 환경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한강 쓰레기 대청소'가 먼저 진행됐다. 한국구조연합회 등에서 총 2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전문 다이버 50명과 안전요원 50명은 잠수교 상류 구간에서 수중 쓰레기를 집중 인양하고, 둔치 줍깅 봉사자 100명은 반포한강공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6일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열리는 '그린 한강' 축제는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기주도형 탐험 프로그램 '에코티어링(Ecoteering)'을 통해 지도 속 미션 지점들을 찾아가며 생태 임무를 해결해 볼 수 있다. '미션존'에서는 한강 탐구 룰렛 퀴즈, 한강공원 컬러링, 한강의 생물 젠가, 한강 보호 농구 게임 등이 진행된다.

만들며 배우는 '체험존'에서는 디지털·과학 기술과 환경을 접목한 총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스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태양광 자동차, 꿀벌 밀랍초, 계피 가랜드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와 '쓰레기 농구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5개 부스는 서울청년기획봉사단이 직접 기획을 맡았다.


이외에도 한강변에서 자유롭게 휴식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힐링존'을 운영, 가족·연인 등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 더욱 체계화된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사업을 토대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축제까지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원한 한강변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다양한 환경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 활동을 통해 한강공원이 일상 속 자원봉사와 시민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