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추진할 것"
뉴시스
2026.06.05 18:21
수정 : 2026.06.05 18:21기사원문
"국회의장, 야당과 협의하고 민주당이 국조 주도할 것"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기다리지 않고 가장 빨리 추진" 여권 일각 '특검 추진' 주장엔 "국조로 충분히 파악 가능"
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K-보트(vote)'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고 중동에서도 배우려고 하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서 투표지 부족이란 부끄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사퇴했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고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며 "이번에 선관위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게 개혁을 과감히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된 이후 추진할 것인가'란 질문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이 (직무대행을) 하고 있으니까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야당과 협의하고 우리가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재는 상임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으니 굳이 기다릴 필요 없이 국회의장, 야당과 이야기해서 가장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투표지 사태와 관련된 특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이 정도 내용은 국조를 해도 충분히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의 경우는 국정조사를 하려고 해도 한계가 많이 드러난 경우가 있는데 소관 기관을 조사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선관위가 전원 외부 인사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 설치하는데 민주당 인사가 참여하는가'란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선관위의 의견을 들었을 뿐"이라며 "원내에서 국정조사를 통해 다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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