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투표지 부족 국정조사 한 뜻.."노태악 사퇴로 못넘어가"
파이낸셜뉴스
2026.06.05 18:43
수정 : 2026.06.05 1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일부 지역 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해 여야가 국정조사를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책임지고 사퇴했지만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나아가 선관위 개혁을 위해 국회가 나서겠다는 것이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한병도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지 부족 사태를 두고 "노 위원장이 사퇴했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고,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투표지 부족 사태로 부정선거론까지 다시 고개를 드는 상황을 우려해, 여당이 국정조사와 선관위 개혁에 힘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한 원내대표는 "부정선거론까지 확산하고 있어서 의심 자체가 생기지 않도록 진실을 명확히 규명해 선관위가 신뢰 받도록 할 것"이라며 "사퇴한 선관위원들도 다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에 더해 특별검사도 추진하자는 입장이다. 장동혁 대표가 서울특별시선관위와 중앙선관위를 항의방문하며 특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부정적이다. 한 원내대표는 "민간이 아닌 공공기관이라 국정조사로도 실체 파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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