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몽골 문체장관 면담…"남·북·몽 3자 협력 구심점 역할해달라"

뉴스1       2026.06.06 09:25   수정 : 2026.06.06 09:25기사원문

통일부는 6일 정 장관은 전날 조코브 알다르자브호랑 문화체육관광청년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6일 정동영 장관은 전날 부리야드 다슈푸레브 산업광물자원부 사무차관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6일 정동영 장관은 전날 몽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관도 방문해 헌화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몽골을 방문 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몽골 문화체육관광청년부 장관 등을 만나 남·북·몽골 3자 협력에 대한 협력과 역할을 요청했다.

통일부는 6일 정 장관이 전날 조코브 알다르자브호랑 문화체육관광청년부 장관과 면담하고 "남북 모두와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온 몽골이 남·북·몽골 3자 협력의 물꼬를 트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남북이 함께 추진해온 '겨레말 큰 사전' 편찬사업을 소개하고, 알타이어 특징을 공유하는 남·북·몽골이 언어의 뿌리를 공동 연구하는 학술회의 개최 등 협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알다르자브호랑 장관은 정 장관의 요청에 지지를 표명하고 문화체육 등 분야에서 남·북·몽골 간 교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정 장관은 같은 날 부리야드 다슈푸레브 산업광물자원부 사무차관과도 만나 "한국·몽골 간 희토류 및 핵심광물 분야 협력이 양국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전략적 수단으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슈푸레브 차관은 "광물분야 협력은 몽골이 가장 중시하는 한몽 협력 분야의 하나"라며 "한몽 간 협력 확대를 위해 관련 법제를 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 간 광물 자원 공동 탐사개발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에버트재단·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초청 만찬에 참석해 한반도 동북아 평화공존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서 민·관 공동 다자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몽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관도 방문해 헌화했다.

통일부는 "이번 정 장관의 몽골 방문을 통해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공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으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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