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터널 화재 막는다"…철도공단, 용산선 방음판 교체
뉴시스
2026.06.07 09:45
수정 : 2026.06.07 09:45기사원문
214m 구간 기존 방음판 내화성 소재로 전면 교체 고소 작업 현장에 '이동식 작업대' 도입…품질·안전성 ↑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가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도심 터널형 방음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방음판 전면 교체에 나선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용산선 터널형 방음벽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화성 방음판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불이 날 경우 화염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해 시민과 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수도권본부는 터널형 방음벽의 구조적 특성상 높은 곳 작업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현장에 '이동식 작업대'를 전격 도입했다.
이동식 작업대는 작업 위치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기존 장비보다 작업자와 방음판 사이의 거리를 좁혀준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끄럼이나 추락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탁월해 전반적인 시공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명석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도심 철도 시설은 아주 작은 위험 요인도 시민 불편과 중대한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여건을 면밀히 살피며 시민과 철도 이용객,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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