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필리핀 학교에 '교육용 PC'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6.06.07 13:51   수정 : 2026.06.07 13:51기사원문
민간교류 활성화 도모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사 합동으로 필리핀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과 공동 출연해 설립한 '희망철도재단'을 통해 필리핀 카비테 지역의 '이필란 바리오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열린 전달식에는 필리핀 정부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프리아노 딩글라산 이필란 바리오 학교 교장은 "희망철도재단의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기부는 희망철도재단이 추진하는 필리핀 민간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재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현지에 직원 28명을 파견해 필리핀 도시철도 마닐라메트로 7호선(MRT-7)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화영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희망철도재단 이사)은 "철도 노사가 힘을 모아 필리핀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민간 지원 사업을 통해 K-철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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