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영장 50곳 안전점검… 여름철 이용객 사고 막는다

파이낸셜뉴스       2026.06.07 15:49   수정 : 2026.06.07 15:49기사원문
1~26일 공공·민간 시설 대상
공공체육시설 16곳·민간 34곳 점검
균열·부식·난간 손상 등 확인
수질 관리·안전교육 병행 필요
도민·관광객 안심 체육환경 조성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여름철 수영장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제주지역 공공·민간 수영장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시설인 만큼 시설물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사고를 막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내 공공 및 민간 수영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모두 50곳이다. 공공체육시설 16곳과 민간체육시설 34곳이 포함된다. 제주도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물 내외부 균열과 부식 정도, 마감재 균열과 탈락 여부, 난간 흔들림과 손상 여부 등이다. 점검은 현장 육안 확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영장은 물을 사용하는 시설 특성상 작은 관리 소홀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바닥 미끄럼, 난간 파손, 마감재 탈락, 전기·기계 설비 이상, 수질 관리 미흡은 이용객 안전과 직결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 관광객 방문이 늘어 관리 강도가 더 높아져야 한다.


제주도는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설물 점검에 그치지 않고 수질 관리와 안전교육 등 운영 전반의 관리도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수질 관리와 안전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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