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병규 의장과 젠슨 황 깜짝 만남..."로보틱스 분야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6.06.07 17:52
수정 : 2026.06.07 17: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PC방에서 욜린 'PUBG: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이용자 행사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특별 만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황 CEO 방한과 맞물려 이뤄진 이번 이벤트에는 장 의장, 장태석 PUBG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 총괄,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가 참여했다.
배틀그라운드, 인조이 등 크래프톤 주요 타이틀의 RTX 스파크 플랫폼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엔비디아의 신제품 RTX 스파크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배틀그라운드와 AI 인공지능 캐릭터 'PUBG 엘라이' 시연도 진행됐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이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배틀그라운드와 함께해 준 팬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게임뿐 아니라 AI 영역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해 1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협업 모델 CPC(Co-Playable Character)를 발표했다.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 기반의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개발한 PUBG 엘라이는 크래프톤의 AI 역량을 실제 게임 플레이 경험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PUBG 엘라이는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서 6월 중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협업을 지속하며 게임 속 AI 기능을 선도적으로 개발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로보틱스 분야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법인 '루도 로보틱스'를 미국에 설립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AI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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