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과 교제하며 연프 출연?"…'불륜 폭로글'에 의혹 확산

파이낸셜뉴스       2026.06.08 05:00   수정 : 2026.06.08 08: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명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의 불륜 의혹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연애리얼리티 출연자의 도덕적 검증 실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비난이 아닌 공익 제보"라며 특정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 A씨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미인대회 출신으로 현재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애 프로그램 출연 당시 같은 회사에 다니던 유부남과 교제 중이었다. 작성자는 A씨가 현재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의 피고로 이름을 올린 상태라고도 주장했다.

특히 작성자는 "A씨가 이미 연인이 있는 상태에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싱글인 것처럼 행동했다"며 "이는 시청자와 제작진,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에 대한 기만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상대 남성이 자녀를 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A씨도 알고 있었다"며 "부정행위가 드러난 이후에도 관계를 이어갔다"며 "피해자 측이 문제를 제기하자 A씨가 사과 대신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 등을 언급하며 대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에는 A씨로 추정되는 여성과 남성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캡처도 함께 공개됐다.

작성자는 "부도덕한 행위로 타인에게 고통을 준 인물이 유명세를 얻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방송사의 출연자 검증 시스템 강화를 촉구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실이라면 프로그램 취지를 훼손한 것", "제작진과 시청자를 속인 셈"이라는 등 비판글을 올렸다.

다만 게시글은 작성자의 일방적 주장만 담고 있으며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사실 확인 중이다. 섣부른 추측은 삼가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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