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이 나눠준 'HBM칩' 대박 났다…하루 매출 766% 폭증

파이낸셜뉴스       2026.06.08 06:00   수정 : 2026.06.08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편의점 과자 매출까지 끌어올렸다. 황 CEO가 방한 첫날 시민들에게 나눠준 'HBM칩'이 화제를 모으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7일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칩'의 지난 6일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766%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HBM칩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수장들과 만찬을 가진 황 CEO가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황 CEO가 건넨 HBM칩은 SK 측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HBM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의 약자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과자 이름 역시 이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HBM칩은 상시 생산 제품이 아닌 시즌 한정 기획상품"이라며 "현재는 기존 재고를 판매하고 있지만 점주 요청이 늘어날 경우 추가 생산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젠슨 황 효과'는 다른 상품으로도 번지고 있다. 황 CEO가 HBM칩과 함께 시민들에게 나눠준 바나나맛우유와 비락식혜 매출도 같은 기간 각각 12%,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