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당선인, 인수위 구성 완료·출범

파이낸셜뉴스       2026.06.08 07:58   수정 : 2026.06.08 10:09기사원문
곽대훈 2·28기념사업회장, 인수위원장 맡아
인수위원 5명,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위해
경제 분야 방점, 파견 공무원 수 대폭 늘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를 역대 대구시장 인수위원회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로 꾸려진다.

추 당선인은 8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대구콘텐츠센터에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마련,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6일 시정 운영 방향과 공약 실천 방안을 준비할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발표했다.

인수위원장은 곽대훈 2·28기념사업회장이 맡는다. 곽 위원장은 대구시 행정관리국장과 3선 달서구청장, 국회의원을 지낸 행정·정치 전문가로 현재 2·28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추 당선인 측은 "대구시정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시정 인수와 미래 비전 수립을 이끌 적임자다"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원에는 하중환 대구시의원, 이재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박종욱 전 대구시 정책보좌관, 한동엽 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은정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포함됐다.

하중환 인수위원은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겸직한다.

추 당선인은 앞서 지난 5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등 시 간부들과 첫 공식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규모 있는 인수위를 꾸리지 않겠다"며 "아주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실무형 인수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 측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로 인수위원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또 파견 공무원들의 경우 경제·공항 분야에 방점을 두고 다른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비해 공무원들의 수를 대폭 늘렸다.

인수위원회는 당선인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경제계 등과 간담회를 하거나 현장방문을 통해 각계의 목소리를 듣는다.

추 당선인은 "생산성 있게 인수위원회를 운영해 취임 직후부터 바로 업무에 착수하고 실행해 낼 수 있는 그런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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