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우기 재해 대비 이상 무!…경북도, 현장 집중 짐검
파이낸셜뉴스
2026.06.08 09:01
수정 : 2026.06.08 09:01기사원문
제방·물넘이 등 주요 공정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 관리 강화행정부지사, 경주 왕신저수지 재해복구 현장 긴급 점검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여름철 우기 재해 대비 이상 무!'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8일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일원에 위치한 왕신저수지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우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 지난 5월 13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도내 주요 수리시설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
황 부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와 강한 태풍이 빈번해진 만큼 재해복구 현장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주민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주 왕신저수지는 지난 1975년 축조된 필댐(흙댐) 형식으로, 2022년 초대형 태풍 힌남노 당시 9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364.6㎜)가 쏟아지면서 전체 제방 303m 중 70%에 달하는 213m의 하류 사면이 유실되는 대형 피해를 입었다.
이에 도는 하류 지역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설계기준을 대폭 상향한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 29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복구공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기준을 500년 빈도의 폭우도 견딜 수 있는 최고 등급인 가능최대홍수량(PMF) 기준을 적용해 추진하고 있다.
왕신저수지 재해복구사업은 제방과 물넘이 설치 등 주요 구조물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2%다.
한편 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 이전에 취약 구간에 대한 공사를 우선 완료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올해 12월 말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