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물량 감소에 서울 강서구 아파트 매매 전환 늘어

파이낸셜뉴스       2026.06.08 09:05   수정 : 2026.06.08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주택시장에서 전세 공급 부족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관측되는 가운데 강서구 지역의 주택 가격 지표가 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세 매물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매매 거래량과 신고가 거래 건수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지역의 전세 매물은 2026년 1월 1일 431건에서 최근 235건으로 43.5% 감소했다.

대단지 아파트인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와 마곡엠밸리6단지의 전세 매물이 각각 1건과 3건에 그치는 등 임대차 시장의 매물 부족 현상이 확인된다. 이러한 임대차 수급 불균형은 임차 수요자들의 매매 시장 진입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KB부동산 조사 결과 2026년 5월 기준 강서구 주택 가격은 8.07% 상향되어 서울 25개 자치구 중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동기간 서울 전체 주택 가격 평균 상승률인 4.68%와 비교해 약 1.7배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1~5월 강서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10건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1646건 대비 22.11%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이 8.49% 감소한 추세와 상반된 지표다. 또한 4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의 신고일 기준 서울 아파트 역대 최고가 거래 총 1373건 중 강서구는 105건을 차지하여 강동구와 함께 서울 자치구 중 최다 수준의 신고 건수를 채웠다. 이러한 주택 대출 변동 및 신축 선호, 수도권 아파트 전세난 등 실시간 주택시장 이슈 속에서 직주근접과 역세권 여건을 갖춘 신규 공급처로 수요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주택 수급 환경 변화 속에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립된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분양 절차가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이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CP2블록에 완공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15층 규모의 5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45~103㎡ 오피스텔 총 876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부대동 등으로 복합 설계되어 즉시 입주가 가능한 상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마곡나루역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지하 2층 공간과 전철 역사가 직접 연결되는 전용 통로가 정비되어 서울 강남권, 여의도, 광화문 등 도심 업무지구로의 이동 편의성을 분담한다. 마곡산업단지가 도보 권역에 밀집해 직주근접 요건을 만족한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과 대형 유통 매장인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인접해 있으며 LG아트센터, 이대서울병원 등 문화 및 의료 시설 인프라가 정착되어 있다. 인근 쇼핑 시설로는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NC백화점 이용이 가능하며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도심 녹지 공원이 인접해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부에는 지상 2층과 지하 2층 구역에 입주민 공동 시설이 설치됐다. 지상 층에는 라운지, 키즈카페, 1인 독서실 및 스터디룸, 오픈스터디 공간과 라이브러리, 카페와 다이닝실 등이 배치됐으며 지하 층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시설, 락커룸과 GX룸 등이 정비됐다. 한편 해당 단지의 분양홍보관은 강서구 마곡중앙로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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