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 인근 규모 8.2 강진… 쓰나미 가능성에 해안가 주민 대피령

파이낸셜뉴스       2026.06.08 09:31   수정 : 2026.06.08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8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외신은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를 인용해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km로 매우 얕은 편이다.

GFZ는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발표했으나, 추가 분석을 통해 8.2로 상향 조정했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 관계자 정상 조위보다 1m 이상 높은 쓰나미 파도가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필리핀 남부 주의 해안가 주민들은 즉시 높은 지대로 대피하거나 내륙 깊숙이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필리핀은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은 지역이다.

미국 쓰나미경보체제도 즉각 쓰나미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

미 하와이 KHON2 방송은 쓰나미가 하와이를 위협할지는 진단하기는 이르다고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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