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반도체 수출 증대와 인구 유입세..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 잔여 가구 대상 무순위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6.06.08 09:44   수정 : 2026.06.08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충청북도 청주시가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한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와 지역 산업 전반의 호조에 힘입어 무역수지 및 미분양 주택 물량 등 주요 경제 지표의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청주시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동향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시의 수출 총액은 83억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7%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75억4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품목이 전체 수출 실적의 81.2%를 차지해 지역 내 연관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활성화에 따른 고용 유입 요인이 작용하면서 인구 지표의 상향세도 병행됐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청주시의 전입 인구는 3115명 늘어 전년 동기 증가 폭인 1569명의 두 배 수준에 도달했다. 순전입 인구는 전출자 대비 603명 많았고 외국인 주민 수도 한 달 사이 821명 상향되어 4월 말 기준 청주시 전체 주민 등록 인구는 88만8463명으로 산정됐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의 자연 증가 흐름도 관측되어 1분기 누적 출생아는 1557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4월 기준 출생아 수가 554명으로 사망자 수인 440명을 웃돌았다.

산업 기반 시설 정비와 인구 확충세는 주택 경기 지표의 변화로 연결된다. 2025년 11월 기준 1184호까지 일시 누적되었던 청주 관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2026년 3월 조사 시점에 154호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동기간 아파트 매매 거래 규모는 총 3493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11.4% 증가한 수치다. 원자재 단가 상승에 따른 민간 아파트 분양가 상향 기조가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가 잔여 공급 일정을 개시한다. 해당 아파트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일원에 지정된 분평·미평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조성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총 10개 동으로 건립되며 주거 전용면적 84~114㎡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총 1351가구가 배치되는 대단지 구성이다.

앞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 1·2순위 정규 청약 접수 결과에서는 특별공급 분양분을 제외한 1015가구 모집 전형에 총 7295건의 청약서가 접수되어 평균 7.19대 1의 결괏값을 나타냈다. 세부 주택형 중에서는 전용면적 84㎡A 유형이 17.28대 1의 최고 계측치를 보였다. 단지가 위치하는 분평·미평지구는 약 12만7700㎡ 규모로 개발되는 도시개발 구역으로 기존에 형성된 분평1지구의 소매 유통 및 공공 편의시설 인프라를 동선 내에서 공유하는 입지 여건을 지닌다. 또한 향후 인근 동남지구, 방서지구 및 신규 예정된 분평2지구 등과 인접 주거축을 구성하게 된다. 세대 내부 평면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가 과반 가구에 도입되며 공간 기능성에 맞춰 드레스룸, 다목적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 공간이 할당된다. 입주민 공용 편의시설로는 청주 지역 내 공동주택 중 드물게 25m 길이의 4개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전용 사우나가 설치되며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그리너리 카페 등이 복합 도입된다.

계약 이행 조건의 경우 실거주 의무 조항과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공급 유형에 해당한다.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는 공급 전형 중 발생한 일부 부적격 사유 세대와 미계약 물량을 정리하기 위해 6월 8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공식 진행한다. 이후 일정은 6월 1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6월 18일 정식 계약 체결 순으로 집행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에 마련되어 운영 중이며 완공 후 실입주 시점은 2029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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