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서툴러도 입영 연기 척척" 병무청 챗봇 아라, 영어 탑재 '글로벌 아라' 변신

파이낸셜뉴스       2026.06.08 10:08   수정 : 2026.06.08 10:09기사원문
병무청 챗봇 아라에 영문 전용 화면 구축으로 정보 접근성 획기적 향상  
병역판정검사부터 민원신청까지 해외에서도 24시간 원스톱 처리 가능

[파이낸셜뉴스] 한국어 소통이 서툴거나 해외에 체류하고 있어 군 입대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국외 병역의무자들의 답답함이 시원하게 해소될 전망이다. 병무청의 인공지능 상담사가 영어 실력까지 갖추고 글로벌 병역 안내에 나선다.

8일 병무청은 이날부터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쉽게 병역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챗봇을 통한 영문 병역이행 안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전했다.

병무청의 인공지능 상담 챗봇인 아라는 24시간 365일 상시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핵심 민원 상담 창구다. 그동안 병역판정검사, 입영 절차, 동원훈련 등 병무행정 전 분야에 걸친 상담과 민원신청을 처리해 왔으나 한국어로만 서비스가 제공되어 국외 체류자나 외국어 익숙자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챗봇 내에 영문 전용 화면이 새롭게 구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국외 병역의무자가 병역이행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정보를 영어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단순한 정보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민원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해 영문 통합 서비스로서의 실용성을 높였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그동안 언어 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국외 병역의무자들에게 병역이행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민이 세계 어디에 있든 편리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병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