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韓 최대 식품 전시회 참가…식품 제조 특화 로봇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6.08 09:56   수정 : 2026.06.08 09: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엡손이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6'에 참가해 식품 제조 공정에 특화된 푸드 전용 로봇을 공개한다. 정교한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 자동화를 이끌 로봇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엡손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식품 제조 공정에 특화된 푸드 전용 로봇과 함께 이송, 라벨 부착, 음료 서비스 등 식품 산업 전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봇 솔루션 핵심은 식품 공정에 최적화된 푸드 전용 로봇 'FZ 시리즈'다.

FZ 시리즈는 식품 공정에 적합한 미국위생협회(NSF) H1 등급 푸드 그리스를 적용했다. 이물질 유입 및 확산을 최소화하는 벨로우 옵션도 갖춰 비포장 공정에서도 위생적인 작업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엡손 스카라 로봇은 식품 이송, 패키징, 적재 공정 등 다양한 생산 라인에 적용된다.

엡손 부스에서는 하이엔드 스카라 로봇 기반 자동화 작업도 시연된다.

'GX8'과 엡손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컨베이어 트래킹 픽 앤 플레이스 공정, 'G20'과 컬러 라벨프린터 'CW-6040P'를 결합한 라벨 부착 자동화 공정 등이 공개된다.

천장형 6축 로봇 'N2'를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 시연도 운영한다.

엡손은 한국에선 프린터·프로젝터로 더 유명하지만, 엡손은 글로벌 로봇 시장의 강자다.


로봇 암(팔)과 핸드(손) 사이에 부착돼 적절한 힘 감지기능을 부여하는 엡손의 '포스센서' 기술을 통해 난도 높은 미세공정 작업의 자동화를 구현했다. 또 로봇의 뇌 역할을 하는 일종의 컨트롤러인 '자이로플러스'는 진동을 감지하면 컨트롤러가 이를 실시간으로 제어해 빠른 움직임에서도 모터의 진동을 상쇄하도록 보정한다. 마이크로미터(1000분의 1㎜) 단위로 움직이는 로봇을 멈춰야 할 때 정확하고 빠르게 제어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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