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일본여행 열풍…'청주~마쓰야마' 전세기까지 '매진'
뉴스1
2026.06.08 10:05
수정 : 2026.06.08 10: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직항 전세기 상품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일본 여행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대형 여행사들은 한발 앞서 여름 성수기 전세기 공급석 확보에 나서며 하반기 아웃바운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8일 하나투어(039130)에 따르면, 이달 초 운항한 청주공항 출발 일본 마쓰야마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에어로케이 항공기를 활용해 지난 2일과 4일, 6일 총 3회 운항한 해당 전세기는 지방공항 출발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6월 초 공휴일 연휴와 알찬 현지 체류 시간을 확보한 기획이 적중하며 잠재 수요를 완벽히 흡수했다.
특히 여름철 대표 '쿨케이션'(Coolcation) 여행지인 홋카이도 지역의 수요 증가가 두드러진다. 7~8월 기준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으며 최근 2주간 일평균 예약 유입은 약 60% 급증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인천~홋카이도 구시로' 노선 대한항공 전세기를 총 5회 운항한다. 라벤더 만개 시기에 맞춘 이번 전세기 연계 상품은 유류할증료 인상 없는 고정가로 선보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청주~마쓰야마' 전세기를 통해 지방공항 출발편의 잠재 수요와 시즌별 맞춤 전략의 유효성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홋카이도 등 인기 지역 공급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고객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 일본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일 한국인은 305만 8100명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세는 4월에도 이어져 한 달간 전년 대비 21.7% 늘어난 87만 8600명이 일본을 찾았다. 같은 달 중일 갈등 여파로 중국인 방일객이 56.8% 급감하며 전체 외국인 방일객이 5.5% 줄어든 가운데도 한국인만 '나 홀로' 굳건한 증가세를 지키며 국가별 순위에서 압도적 1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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