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선박 가구 사업 3년 만에 매출 '껑충'
파이낸셜뉴스
2026.06.08 10:43
수정 : 2026.06.08 10:43기사원문
컨테이너선 13척 선실·복지공간 인테리어 공급 계약
8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길이 399.98m, 폭 61m 규모의 컨테이너선 13척에 대해 선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레스토랑, 헬스장 등 선원 복지 공간 인테리어를 설계하고 맞춤형 선박 가구를 시공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가구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난 2000년부터 선박 가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선박 가구 사업 매출은 3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2022년과 비교해 3년 만에 두 배로 성장했다.
현대리바트는 단순히 가구만 납품하는 것을 넘어서 공간 설계와 가구 제작, 시공,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선박 인테리어 턴키(일괄수주)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전체 선박 가구 매출에서 턴키 계약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선박 가구는 가정용 가구와 달리 염분과 습기, 진동 등 극한의 해상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까다로운 안전 규정에 부합하는 방염 성능 그리고 의자를 바닥에 탈부착할 수 있게 하는 씨 패스닝(Sea-fastening) 등을 고려해 특수 제작해야 하는 분야"라며 "가정용 가구, 선박 가구, 호텔 인테리어 등 각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과 노하우를 활용해 B2B 사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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