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방산클러스터 등 잇단 정부 공모사업 대응 총력

연합뉴스       2026.06.08 10:18   수정 : 2026.06.08 10:18기사원문
농어촌 기본소득·투자선도지구·양자클러스터 등 지정 기대

전북도, 방산클러스터 등 잇단 정부 공모사업 대응 총력

농어촌 기본소득·투자선도지구·양자클러스터 등 지정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6·3 지방선거가 끝나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수백억∼수천억원 규모의 정부 공모 사업 대응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 공모 사업 선정 발표는 대부분 6∼7월에 몰려있어 도는 전북의 강점을 내세운 프레젠테이션(PPT) 발표 평가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6∼7월에 발표할 대표적인 정부 공모 사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농식품부·4천527억원),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기부·766억원), 첨단복합소재 기반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방위사업청·490억원), 양자클러스터(과기부·320억원),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산업부·1천500억원),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산업부·1천400억원), 투자선도지구(300억원) 등이다.

특히 도는 국비 규모가 가장 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전북 타운홀미팅 때 무주군을 '농어촌 기본소득의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하면서 전북도는 이번 공모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공모에서는 장수군과 순창군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투자선도지구 지정도 현대로템의 3천억원 투자에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민간의 투자를 유도해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현대로템의 투자 지역인 무주가 공모에 선정되면 기업에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템의 투자에 혜택이 주어지고 규제 허들이 사라지면 관련 기반 시설 조성, 인근 지역 개발 사업도 함께 이뤄질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또 전북도는 지역 특화산업과 양자기술 융합을 촉진하는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대응해 경기도와 손을 잡았다.

컨소시엄 형태의 이들 지자체는 양자컴퓨팅과 양자소부장을 연계한 양자통신을 핵심축 삼는 산업화 전략으로 공모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가 오랜 기간 공들인 굵직한 정부 공모가 조만간 결정되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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