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왜 조용하냐" 박명수 SNS에 쏟아진 정치 댓글

파이낸셜뉴스       2026.06.08 15:43   수정 : 2026.06.08 15: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명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 내용과 무관한 정치 관련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박명수에게 공개 입장을 요구했다.

박명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그룹 르세라핌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리며 "르세라핌과 콜라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협업 관련 내용이었지만, 댓글창에는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박명수님 왜 지금은 이렇게 조용하게 계신가요", "목소리 좀 내보세요", "지금 사태에 대해 소신있게 발언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요구는 박명수가 방송에서 보여온 직설적인 화법과 과거 시사 발언 이미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누리꾼들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도 그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박명수는 지난 5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도 선거를 언급했다. 당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자, 청취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당시 그는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어떤 꼴 났는지 아시지 않나. 작살난다"며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더 지금 잘살 수 있도록 정말 똑 부러진 분 뽑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 관련 댓글은 박명수에게만 향한 것은 아니다.
배우 이동욱도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던 일이 다시 언급되며 SNS에서 관련 댓글을 받고 있다.

한편 앞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는 서울 강남구·송파구·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 대기와 투표 지연이 발생했다. 이후 일부 시민들은 재선거를 요구하며 잠실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시위를 벌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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