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모발 이식, 제대로 알고 계십니까

파이낸셜뉴스       2026.06.08 16:16   수정 : 2026.06.08 16: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모발 이식은 많은 탈모인들이 고려하는 선택지 중 하나다. 그러나 모발 이식도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모발이식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충분히 확인한 후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다.

파이낸셜뉴스 X MOASIS [에디터'S 헬스&그루밍팁] 이제 파이낸셜뉴스에서 탈모 커뮤니티 '모아시스'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헬스&라이프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건강한 삶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원한다면 콘텐츠를 놓치지 마세요
모발 이식의 장점: 시간 낭비 없이, 반영구적으로 탈모를 해결하는 방법


① 모발 이식은 탈모를 '반영구적으로' 해결, 추구미를 완성해 준다

모발 이식의 가장 큰 장점은 반영구적인 탈모 해결 방안이라는 점이다. 이식한 모발은 일반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의 영향에서 자유롭다. 탈모와 무관한 모발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노화할 뿐 전과 같이 급속도로 빠지지 않는다. 게다가 자가 모낭을 옮겨 심는 만큼 시술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본래의 모발과 구별이 어려워질 정도로 자연스러워진다. 최근에는 '추구미'에 따라 헤어라인, 정수리, 구레나룻 등 이식 부위에 원하는 모양을 맞춤형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데다 밀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② 모발 이식이 약물 치료보다 경제적일 수도 있다

탈모의 가장 큰 문제는 치료를 중단했을 때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등 검증된 약물은 치료에 도움을 주지만, 일정 시간 이후에 효과가 사라지거나 약물을 중단했을 때 재발 자체를 막을 수 없다. 주사 치료도 마찬가지다. 주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하거나, 약물 치료로는 회복이 어려운 광범위한 탈모를 겪고 있다면 여러 탈모 치료를 병행하고 재시술하는 것보다 모발 이식이 오히려 더 경제적일 수 있다.

③ 지긋지긋한 탈모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스트레스 관리는 탈모 예방은 물론 증상 발현 이후에도 치료의 핵심 중 하나로 분류된다. 원형탈모나 M자 탈모, 정수리탈모가 심한 경우 대인관계에서 위축되거나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스트레스는 효과가 더딘 탈모 치료 과정에도 나타날 수 있다. 결국 탈모-스트레스의 악순환이 반복되면 여러 탈모 치료에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것. 모발 이식은 비교적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탈모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발 이식의 단점: 모발 이식도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① 모발 이식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다

모발 이식은 쉽게 말해 이미 탈모가 발생한 부위를 채우는 방법이다. 물론 탈모 호르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부위의 모낭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급속도로 빠질 일은 없다. 다만 유전, 스트레스 등 탈모 유발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식한 부위의 주변에서는 계속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모발 이식 후에도 탈모 치료 약물을 계속 복용해야 하는 경우다. 의사의 권고에도 약물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 훗날 추가 이식을 해야할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자.

② 모발 이식은 '비보험' 수술

모발 이식은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비용 부담이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넓은 부위에 이식을 해야 한다면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식 부위 넓이와 이식 모낭 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3000모 정도를 이식한다고 했을 때의 비용은 수 백만 원에서 천 만 원 이상을 호가하기도 한다.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이식 후에도 추가 시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③ 비교적 안전하지만 부작용은 있다

모든 의료 행위 뒤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분류되는 모발 이식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후유증은 이식 부위가 붓거나, 가렵고 염증이 나타나는 정도다. 아주 드물게 과다 출혈, 시술 후 감염, 눈에 띄는 흉터, 만성적인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식 후 모발 밀도가 낮거나 모발이 자라나는 형태가 불규칙하면 보기에 자연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한다.

kind@fnnews.com 김현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