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공습 당분간 중단… 공격 재개시 강경 대응"
연합뉴스
2026.06.09 01:07
수정 : 2026.06.09 01:07기사원문
네타냐후 "이란 공습 당분간 중단… 공격 재개시 강경 대응"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중단한다면서,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재개되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재 이 전선에서의 공습은 당분간 중단한 상태다.
테헤란의 테러 정권이 타격을 받은 후 우리에 대한 공격을 멈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면서 "만약 그 테러 정권이 또다시 우리를 공격하는 실수를 범한다면, 우리는 강력한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이란과 헤즈볼라가 그 어느 때보다 약해진 상태이며 이스라엘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주장하면서 "하지만 이들을 상대로 한 우리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이란과 헤즈볼라는 우리에게 새로운 공식을 강요하려 했다. 하지만 그 공식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그들은 레바논과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해도 우리가 가만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내가 책임자로 있는 한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음을 시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완전한 자위권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그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며 "나의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우호적인 대화를 나눌 때 말했던 것처럼, 친애하는 이스라엘 국민에게도 이같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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