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 진정…브렌트유, 1.2%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6.06.09 04:52   수정 : 2026.06.09 04: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8일(현지시간) 초반 급등세가 진정되며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란이 7일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하고, 이스라엘은 이란에 전투기 공습으로 맞서면서 4월 휴전이 끝장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란이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도 이란이 공격하지 않으면 다시 공습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안정을 되찾았다.

CNBC에 따르면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16달러(1.25%) 상승한 배럴당 94.25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역시 0.76달러(0.84%) 오른 배럴당 91.30달러로 장을 마쳤다.

브렌트는 장 초반 배럴당 98.08달러, WTI는 95.4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각각 5.4% 급등했다.

치솟던 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이 서로 추가 공격을 멈추기로 하면서 다시 안정을 찾았다.

이란 외교부는 CNBC에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일단 이란 공습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불씨는 남아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또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헤즈볼라와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지속하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렇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지가 강해 양측의 전면 충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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