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만 늦었어도…" 인도로 돌진하는 버스, 엄마 본능이 아들 살렸다

파이낸셜뉴스       2026.06.09 08:57   수정 : 2026.06.09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종시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어머니가 아들을 잡아당겨 사고를 극적으로 피하는 영상이 공유됐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6월 7일 세종시 버스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어린 아들과 인도를 걷다가 빨간 버스가 이들에게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당황한 아들은 뒤를 돌아 버스가 달려오는 방향으로 달리려 했지만, 여성이 아들의 팔을 잡고 옆으로 강하게 끌어당겨 가까스로 버스를 피하는 모습도 그대로 담겼다.

이후 버스는 두 사람이 있던 곳을 지나 공용자전거 거치대,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은 뒤 상가 건물로 돌진한 뒤에야 멈췄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1초만 늦었어도 큰 사고가 날 뻔했다", "엄마가 혼신의 힘을 다해 당겨 아이를 살린 것", "위험을 감지한 순간 아이부터 감싸는 위대한 모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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