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 K-푸드 글로벌 주역으로…'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 13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6.06.09 09:17
수정 : 2026.06.09 09:17기사원문
전국 30개 팀 본선 경연 및 이색 체험 가득…13~14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려
경기도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신드롬 속에서 김밥 소비를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려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이러한 김밥의 인기를 국산 쌀 소비 촉진과 연계해 경기 농가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해 하루 동안 열린 행사임에도 7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던 만큼, 올해는 행사 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프로그램 규모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경기미, K-푸드 김밥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89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중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30개 팀이 행사 당일 본선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특히 소상공인부 경연에 참여하는 전국의 유명 김밥 전문점 15개 사는 자신들만의 특색 있는 레시피로 만든 김밥을 관람객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전국의 이색 김밥을 한자리에서 직접 구입해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도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팀을 선정하고 경기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김밥 패밀리' 세션에서는 경기도 내 유명 김밥집 7곳과 전년도 수상 업체 3개 팀이 참여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김밥들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는 김밥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숙이네키친(한혜리)'이 참여하는 '김밥 쿠킹클래스'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인플루언서의 특별한 레시피를 전수받으며 경기미를 활용한 김밥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주는 상설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경기도의 다양한 특화 품종 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인 '모두의 경기미', 경기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 시식 '미(米)묘한 김밥집', 어린이들이 저고리 김밥, 샌드위치 김밥을 직접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 '꼬마김밥집', 41개 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쌀 디저트와 경기도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설 파머스 마켓 '도래미마켓 팝업전' 등이 준비 돼 있다.
대회 둘째 날인 14일에는 김밥의 영원한 단짝을 주제로 한 '김밥 앤 떡볶이 특별전'이 열린다.
경기도 농특산물로 만드는 즉석 떡볶이와 나만의 김밥을 콜라보레이션해 직접 만들어 보는 이색 체험전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는 이번 페스타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글로벌 K-푸드 열풍과 맞물려 고품질 경기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제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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