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운용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 신규 상장
파이낸셜뉴스
2026.06.09 09:37
수정 : 2026.06.09 10:55기사원문
'글로벌 피지컬AI 기업' 체질개선 현대차그룹에 투자 채권혼합 ETF
[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이 9일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 ETF'를 신규 상장시켰다.
9일 하나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현대차와 기아를 각각 약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약 50%는 단기국공채에 투자한다. 글로벌 피지컬AI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주목받는 현대차그룹 투자로 성장성을 추구하면서도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핵심 화두였던 '피지컬 AI' 기술에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 로봇이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 공장 환경을 구현한 무대 위에서 진행된 아틀라스 시연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기술력은 물론 모기업인 현대차그룹의 기술 경쟁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최근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을 완성차 그룹을 넘어 AI와 로봇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 ETF는 퇴직연금 계좌(DC 및 IRP) 활용 측면에서 주목된다. 현행 제도상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주식형 ETF등의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70%로 제한된다. 그러나 이 상품은 최신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한 '2세대' 채권혼합ETF인 만큼 위험자산 투자한도 적용을 받지 않아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최대 100%까지 편입이 가능하다. 다른 주식형 ETF와 병행 투자할 경우, 퇴직연금 계좌 내 주식 노출 비중을 최대 85% 수준까지 높일 수 있다.
김태우 대표는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은 국내 글로벌 피지컬AI 산업 성장의 중심에 있는 현대차그룹 핵심기업의 성장동력에 투자하면서도 채권에 분산하여 연금 자산에 요구되는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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