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다" 중학교 교실서 동급생에 흉기 휘두른 촉법소년…피해 학생 병원 이송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4:32   수정 : 2026.06.09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산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이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9일 경기일보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2학년 남학생 A군이 같은 반 남학생 B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군은 얼굴과 팔뚝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 소년(형사미성년자)으로 형사 처벌 대상에는 제외된다.

경찰은 촉법소년인 점을 고려해 보호자와 함께 임의동행 방식으로 A군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군을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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