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생성형 AI 언더라이팅 'AI-FIT' 첫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5:54
수정 : 2026.06.09 15: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생명은 설계사들의 보험 가입 업무를 더 쉽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언더라이팅 시스템 'AI-FIT'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AI-FIT'은 고객의 건강 정보와 보험금 청구 이력을 AI가 분석해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빠르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가입 설계부터 심사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병명이나 질병 코드(KCD)가 정확하지 않으면 심사 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AI-FIT'은 진단서나 치료 내용을 문장 형태로 입력해도 내용을 이해하고 필요한 질병 코드와 보험 청약 정보까지 자동으로 정리해준다.
또 가입 설계 단계에서 바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심사를 거친 뒤 다시 설계를 수정해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줄였다.
미래에셋생명 엄미리 언더라이팅본부장은 "AI-FIT 도입으로 상담과 가입 전 과정이 간결해지고 심사 결과의 예측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을 언더라이팅 전반에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선진 심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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