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이웨어 제조강국 위상찾자" 슬릭스틸, 첫 투자유치 성사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6:37   수정 : 2026.06.09 16:37기사원문
감도 높은 100% Made in Korea
정통 아이웨어 브랜드 글로벌 시장 정조준



[파이낸셜뉴스]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슬릭스틸(SLEEQ STEEL)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라운드(Seed Round)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알렸다.

슬릭스틸은 세계 4대 안경 생산지로 꼽히는 대구 지역에서 40년 이상 축적된 완성테 제조 기술력을 내재화한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다. 단순 유통이나 디자인 중심 브랜드가 아닌 제조공장을 내재화한 제조 기반 브랜드로, 대한민국 안경 산업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현대적인 디자인과 높은 디자인 감도로 재해석하고 있다.

특히 슬릭스틸은 '얼굴이 더 좋아 보이는 안경'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정교한 설계와 미니멀 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착용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슬릭스틸은 이미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글로벌 8개국과의 교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인 협업 제안을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와이앤아처는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강점을 가진 액셀러레이터로, 슬릭스틸 보유 제조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앤아처는 글로벌 아이웨어 제조 기반이 중국 중심으로 집중된 시장 환경 속에서 슬릭스틸이 대구의 전통적인 안광학 제조 생태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제조 역량을 직접 보유한 브랜드로서 높은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감도를 동시에 구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아이웨어 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해 투자를 집행했다.

슬릭스틸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신제품 개발, 글로벌 유통망 확대, 쇼룸구축,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스포츠 아이웨어와 기능성 고글 제품군 개발을 추진하며 패션 아이웨어를 넘어 퍼포먼스 아이웨어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슬릭스틸 황보종은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한때 세계 안경 제조 산업을 선도했던 국가였지만 현재는 글로벌 브랜드 부재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이라며 "슬릭스틸은 Made in Korea 기반의 제조 경쟁력과 브랜드 감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아이웨어 산업의 위상을 다시 높이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슬릭스틸은 향후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고, 한국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예탁결제원, 서울디자인재단 등 주요 공공기관 및 혁신지원기관의 육성 프로그램에 잇따라 선정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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