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청렴도 개선… 외부 반부패 전문성 끌어들인다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7:11
수정 : 2026.06.09 17:11기사원문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 체결
종합청렴도 향상 협력체계 가동
반부패 정책 전문성 공유 추진
국내외 청렴 네트워크 연계 강화
제도 개선·인식 확산으로 신뢰 회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공 신뢰 회복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외부 반부패 전문기관과 손을 잡았다.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의 투명성이 사업 정당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청렴 경영 강화 행보로 평가된다.
9일 JDC에 따르면 송석언 JDC 이사장과 유한범 사단법인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반부패·청렴 협력체계 구축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반부패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관련 전문성을 공유한다. 국내외 반부패 협력체계 강화, 종합청렴도 향상, 청렴 문화 확산도 협력 과제로 잡았다.
청렴도는 공공기관이 민원, 계약, 인사, 사업 집행 과정에서 얼마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쓰인다. 특히 JDC처럼 개발사업과 지역 공공서비스를 함께 수행하는 기관은 청렴 경영이 사업 성과뿐 아니라 지역사회 수용성과도 연결된다.
한국투명성기구는 반부패와 투명사회 확산을 목표로 활동해 온 시민사회 기반 전문기관이다. JD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부 자문과 협력 기능을 활용해 부패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청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협약이 성과로 이어지려면 제도 개선과 조직 내부의 인식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청렴 교육이나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계약·민원·사업 집행 등 실제 업무 절차에서 점검 체계가 작동해야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송석언 JDC 이사장은 "외부 전문기관의 시각과 전문성을 받아들여 반부패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제도 개선과 인식 확산으로 도민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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