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7년만 방북 마치고 베이징 도착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7:50   수정 : 2026.06.09 17: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7년 만에 북한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2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9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 일행이 탑승한 전세기는 이날 오후 5시 14분(한국시간)에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 비서실장 격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도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시 주석은 방북 이틀째인 이날 오전 김 위원장과 함께 북중 우호의 상징인 우의탑을 참배한 뒤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찾아가 북중 우호를 상징하는 전나무를 심었다. 전나무 앞 표지석에는 '북중 우의는 영원히 푸르다'라는 의미의 '조중우의만고장청(朝中友谊万古长青)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신화통신은 사계절 푸른 전나무는 영원한 북중 우호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노동당 간부학교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 주석은 이번 1박 2일 방북 기간에 북핵 문제에 대해 일절 거론하지 않았다.
오히려 북중간 군사협력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리 군 당국의 긴장감이 커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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