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베트남 롱탄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 착공

파이낸셜뉴스       2026.06.10 09:12   수정 : 2026.06.10 09:12기사원문
총사업비 560억원 투입 물류시설 조성
롱탄공항 연계 남부권 물류거점 기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베트남 남부 물류 인프라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10일 KIND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베트남 동나이성 롱탄 소재 아마타시티 롱탄 첨단산업단지에서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사업 착공식과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약 4㏊ 부지에 총사업비 4130만달러(약 560억원)를 투입해 공장과 물류창고 임대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제일건설이 개발과 운영을 맡고,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운용하는 PIS(P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와 KIND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

특히 전체 시설의 약 70%는 냉장·냉동 물류창고로 구성될 예정이다. 식품과 의약품, 신선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시설로, 베트남 남부권 물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인 롱탄은 건설 중인 롱탄 국제공항과 호치민시, 베트남 남부 최대 심해항인 카이맵항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꼽힌다. 향후 공항 개항과 산업단지 개발 확대가 본격화되면 물류·보관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물류센터는 베트남 남부권 공급망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제조업 투자 확대와 전자상거래 성장에 힘입어 물류시설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의 동남아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와 현지 사업 기반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KIND는 이번 사업 자기자본의 10%를 투자해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 물류와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교두보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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