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동주택 주차난 심화 속 주차면 확보가 주거 선택 지표로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6.06.10 11:06
수정 : 2026.06.10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구당 차량 보유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내 주차 공간 부족이 주거 환경의 주요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맞벌이 가구의 확산으로 한 가구가 2대 이상의 차량을 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주차난은 층간 소음과 더불어 입주민 간의 주요 갈등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중주차에 따른 차량 파손이나 통행 방해, 이웃 간 분쟁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면서 넉넉한 주차 면적 확보가 정주 만족도를 결정하는 객관적 지표로 작용하는 흐름이다.
이러한 현상은 실제 공동주택 관리 민원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관리사무소에 접수된 민원 약 55만건을 분석한 결과 주차 관련 민원이 전체의 약 11%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주차 민원 건수는 2022년 1만여건에서 2025년 2만여건으로 2배 이상 상향되었으며, 접수된 민원의 약 55%가 동일 가구에서 2회 이상 반복 제기되는 등 구조적인 해결이 어려운 고질적 문제로 정착했음이 파악됐다. 주택 시장 전문가들은 차량 보유 대수의 물리적 증가 속도를 기존 건축물의 주차 설계가 수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불균형으로 진단한다.
단지의 건축 및 외관 설계에는 글로벌 디자인 그룹인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 Eastman)이 참여해 입면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조경 공간은 조경설계사무소 PWP와의 협업을 거쳐 정비되며, 야간 경관 구현을 위해 미국 조명 디자인 기업 bpi의 광학 설계가 도입된다.
지리적 입지의 경우 광안 상권과 대중교통망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권역에 위치한다. 광안대교를 통해 센텀시티와 해운대 등 동부산 중심 생활권으로 연결되며, 광남로를 거쳐 부산 관내 전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 알티에로 광안의 분양 갤러리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되며 오는 12일 개관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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