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만나는 한글 특별전...'한 왕의 꿈, 만 백성의 말'
파이낸셜뉴스
2026.06.10 13:58
수정 : 2026.06.10 13: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글을 통해 우리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프랑스 문자 전문 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다음달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프랑스 피쟉시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에서 해외교류전 '한 왕의 꿈, 만 백성의 말'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986년 설립된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 2024년 한국에서 교류전을 가진 바 있다.
전시는 한국의 인쇄문화, 조선시대 문자문화와 한글 창제, 오늘날 한글, 문자를 통한 프랑스와 교류 역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훈민정음 영인본'이나 '불설대부모은중경' '오륜행실도' 뿐만 아니라 '불어판 춘향전' '한불사전' '백자투각연환문필통' 등도 볼 수 있다.
김명인 관장은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도구이자 문화 교류의 가교임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문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글을 세계 속 문화자산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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