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홍수기 대비 전국 현장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6.10 15:01
수정 : 2026.06.10 15:07기사원문
예방 중심 재난관리 시스템으로 집중호우 대응 체계 강화 농업기반시설 보수·보강에 3,000억 원 이상 투입해 안전성 확보 인공지능 활용 홍수 예·경보 체계로 신속한 위기 대응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국농어촌공사가 홍수기를 앞두고 침수 피해 반복 지역과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배수장과 저수지 등 핵심 시설의 작동·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차원이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김인중 사장은 지난 1일 '풍수해 대비 추진 상황 점검 회의' 이후 경기, 충청, 전라, 경상권의 수리시설과 침수 피해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앞으로 강원권 점검을 마친 뒤 전국 현장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홍수기 대비 태세를 보완하고, 취약 시설에 대한 관리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공사는 현재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로 구성된 재난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예방 단계에서는 시설물 정밀안전진단과 점검을 통해 취약 시설을 찾아내고 개보수를 통해 관리한다. 대비 단계에서는 임직원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저수지별 관리 수위를 정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면서도 홍수 저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호우가 예상되면 기상 상황, 저수지 수위, 배수장 가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긴급대응팀을 투입하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인공지능 기반 홍수 예·경보 체계와 수위 예측 모델을 활용해 위험 수위 도달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위기 발생 시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에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한다.
공사는 비상대처계획(EAP)에 따라 주민 대피를 지원해 인명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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