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내년 SOC 예산 30조원 이상 필요"...정부에 건의
파이낸셜뉴스
2026.06.10 16:34
수정 : 2026.06.10 16:34기사원문
국토부·기재부에 SOC 예산 확대 건의
"기후대응·AI 인프라 투자로 성장동력 확보"
10일 협회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2027년도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 건의서를 제출했다. 구조적 저성장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협회는 SOC 예산 확대 필요성으로 노후 인프라 대응, 지역 균형발전, 미래 산업 기반 확충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제기했다. 협회는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초광역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의료·문화 등 생활 SOC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 기반과 관련해서는 데이터센터, 전력망 등 첨단 인프라 확충과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는 건설투자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SOC 투자가 경기 활력을 되살릴 수 있다는 업계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SOC 예산은 27조7000억원으로 확대됐지만 정부 총지출 대비 비중은 3.8%에 머물고 있다.
한승구 협회장은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SOC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며 "건설업계도 국가 성장 기반 확충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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