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러스에 1000억 추가 연대보증…회생 지원 규모 5000억으로

파이낸셜뉴스       2026.06.10 18:13   수정 : 2026.06.10 18: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회생 절차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연대보증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현재 상품 매입과 협력사 대금 지급, 점포 운영 등 정상 영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잔존사업부문 매각(M&A)을 추진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해당 자금 조달이 이뤄질 경우 전체 조달 금액의 절반인 1000억원에 대해 주주사 자격으로 연대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회생 절차의 안정적 진행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MBK파트너스는 그동안 사재 출연과 연대보증, 외부 차입을 통한 운영자금 지원 등을 이어왔다.


이번 보증까지 포함하면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부담한 자금 및 신용 규모는 총 5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MBK파트너스 측은 “이번 추가 연대보증은 주주사로서 홈플러스 회생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는 의미”라며 “회생 정상화는 임직원 고용, 협력업체 보호, 채권 회수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홈플러스의 회생은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회사와 임직원, 주주사, 채권단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 회생절차의 안정적 진행과 기업가치 보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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