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년간 삼성전자는 8월 하락 확률 73%…코스피 8월 변곡점 가능성"
뉴시스
2026.06.11 00:03
수정 : 2026.06.11 00:03기사원문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코스피가 9000선 안착을 시도하며 강세장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오는 8월을 기점으로 증시가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1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ETF 아는 형'에 '코스피 8월에는 폭락한다! 반드시 지금 '이렇게' 대응하세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조 대표는 시장 전망치 상 삼성전자의 분기 이익 정점이 3분기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올 7월 무렵 피크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대표는 "지난 22년 동안 삼성전자는 8월에 대략 한 73%의 확률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사람들이 가장 기대치가 높을 때 조금씩 먼저 움직이는 역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강세장을 제약할 핵심 신호로는 조 대표는 대만 증시의 균열과 미국채 10년물 금리 4.5% 돌파를 꼽았다. 대만 증시가 원인 없이 보름 이상 조정받거나 미국채 금리가 4.5%를 넘어설 경우 자본 조달에 병목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빅테크의 AI 투자가 위축되면 최종적으로 한국 반도체 기업의 실적 둔화로 이어지는 구조적 연쇄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어 조 대표는 "투자자는 매도 시 철저히 원칙에 기반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내가 생각한 궤적과 성장의 스토리가 깨지지 않았다면 주가를 팔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 대표는 급락장 속 추가 매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10~30% 수준의 현금 비중을 항시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단기적인 기술적 흐름상 SK하이닉스보다는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AI 반도체 이후의 차기 주도 섹터로는 전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 확충 수요와 맞물려 장기 성장성이 유효한 전력 부문을 지목했다. 조 대표는 "투자의 최종 성과는 매도 원칙의 정립 여부에 달려 있다"며 "과연 매도는 어떻게 해야 하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조금씩 더 생각하면서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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