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 취임 "미래의료 새 장 연다"
파이낸셜뉴스
2026.06.11 08:17
수정 : 2026.06.11 08:17기사원문
AI 병원 진화·필수의료 강화·조직문화 혁신
3대 과제 추진 "변화의 방향 제시하는 병원"
[파이낸셜뉴스] 전영태 신임 분당서울대병원장이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새로운 경영 비전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10일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제15대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과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 임재준 서울의대 학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은혜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진료부원장 재임 시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중증·희귀·난치·복합질환 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을 이끌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원장은 취임사에서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 △권역 완결형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 △동반성장의 병원 문화 조성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시간 스마트 자원관리 시스템과 정밀의료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진료 전반에 접목된 지능형 AI 병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변화에 적응하는 병원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의료 혁신과 함께 필수·공공의료 강화 의지도 밝혔다.
전 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와 지역적·경제적 한계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병원이 돼야 한다"며 "진단과 치료, 회복과 돌봄을 연결하는 전주기 통합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차질 없이 완성해 국가적 감염병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마취통증의학 분야 전문가로 현재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필수의료 기반인 마취 분야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의료계 발전에 힘써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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