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멉무보고 마친 추경호 당선인, 현장 중심 정책과제 주문

파이낸셜뉴스       2026.06.11 09:40   수정 : 2026.06.11 09:40기사원문
핵심공약 실무적으로 점검, 정책 다듬기 돌입
비상경제상황실 설치, 매주 직접 회의 주재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이제부터는 민생소통 현장이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직후 이틀 동안 고강도 실・국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 후 추 당선인은 현장중심 소통을 위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추 당선인은 조직·예산현황, 당면현안과 주요사업 등을 밀도 있게 보고 받고, 경제대개조, 신공항 건설, 기업투자 유치, 도시공간대개조, 글로벌공연장 조성 등 핵심공약을 실무적으로 점검해 정책 다듬기에 돌입했다.

첫날 재난안전·경제분야에 집중하며 시민안전확보와 민생경제 최우선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때론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날카로운 지적으로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추 당선인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대구시의 현주소를 면밀히 뜯어보니 여러 지표들이 일제히 경고음을 울리며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시급한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경제대개조를 위해 취임 직후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외부 경제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매주 직접 주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기업유치 조직을 확대하고 조례혁신위원회(가칭) 운영을 기존 규제개혁위원회 수준이 아닌 시 전체 조례 현황을 분석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기업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소통을 강조해 온 추 당선인은 '소통 플랫폼'을 개설해 정책제안, 조례개정 수요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민선9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추 당선인은 "공직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현장친화적 정책 발굴과 소통을 재차 강조하며, 침체의 늪에 빠진 대구를 다시 힘차게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공직사회도 한마음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은 기간 인수위원회는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 이행방안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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